우선은

 

이 사이트가 예전보다 여러가지로 엄청 불편한 것 같네.

 

동창회는 참석하고 오고 싶었는데 ... 많이 아쉽다

12월 18일에 프랑크푸르트까지 11시간 반 ... 여기까지 3시간 반,

유럽에 온 폭설로 연착된 시간까지 합치면 총 22시간에 걸려서 온

여기는 포르투갈 ... 리스본..이란다.

사는 집은 바다가 가까운 Cascais ...

 

어떻게 신랑이 이곳 주재원으로 발령을 받는 바람에

20여년 다니던 병원도 그만두고 졸지에 오게 돼버렸네.

오던 날부터 비가 오더니 일주일 내내 비가 오고 .....

앞으로 여기서 5년을 살 생각을 하니 ..... 에고~~~~

 

글을 못 읽는다는게 이렇게 불편할 줄 몰랐다.

잘 못하는 영어도 보이면 반갑고 말이지.

포르투갈어를 배워야 되는지 원....

시간이라는게 흐르면 다 적응이 되겠지 하면서도,

벌써부터 서울이, 사람이, 친구들이 많이 그립다 ^^

그래도 엄마니까 애들 앞에서는 웃어야지.

 

오늘 빌라 내 미용실을 가서 작은 아들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짧은 영어로 같은 스타일도 정리만 해 달랬는데 ...

바리깡(?)으로 확 밀어서 스포츠 머리를 해 놨더라.

허걱 ... 하는 순간 ... 우리 아들 영구가 돼버렸당 ㅠㅠ

그게 포르투갈 아그들 스탈이라나(남편 왈)

 

가족사진 찍으면 한장 올릴께

 

또 소식 전하마

 

영경

 

그리고 2011년 다들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아라 ~~~~